가우디오의 차세대 노래 반주기 Gaudio Sing을 소개합니다
글로벌 오디오테크 기업이 노래방 반주기를 만든다고?
가우디오랩이 생성형 AI 'Fall-E'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후, 이번에는 차세대 노래방 반주기인 Gaudio Sing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노래방?"
이라며 의아해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사실 Gaudio Sing의 시작은 여러분도 한번쯤 생각 해보셨을 법한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 좋아하는 가수의 곡을 들으며 듀엣을 부르거나 원곡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생각 말이죠.
가우디오랩의 핵심 AI 기술인 GSEP(Gaudio source SEParation)은 실시간 보컬 제거가 가능합니다. GTS(Gaudio Text Sync)는 국내외 유명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애용되는 AI 동기 가사 생성 기술이죠. 이 두 가지 기술이 결합하면, 마치 마법처럼 원곡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노래방 기능이 탄생하게 됩니다.
또한, Reverb와 Echo 같은 사운드 필터, 음 높낮이 및 속도 조절을 위한 드럼/비트 분리 기술, 상세 채점 기능 등 다양한 기능에 가우디오의 신호처리 기술과 AI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단순해 보이는 노래방 반주기가 사실은 수많은 오디오 기술이 적용된 종합 예술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Gaudio Sing은 가우디오랩의 혁신적인 오디오 기술이 집약된 결과물이며, 사용자에게 최상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가우디오랩의 미션과도 완벽하게 부합합니다.
"혁신적 기술로 재탄생하는 노래방 ‘공간’의 새로운 가치"
현재, 전통적인 노래방이라는 공간은 다양한 노래방 및 가라오케 앱등 소프트웨어 들에 의해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들은 스마트폰에서부터 스마트 TV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지만,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지는 않죠. 사용자에게 편안하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공간'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기존의 앱들은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편안한 노래 부를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도 간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Gaudio Sing은 노래방 이라는 공간의 중요성과 그곳에서의 경험을 혁신하는데 먼저 주목하고 싶습니다. 노래방 이라는 공간 안에서 탁월한 소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새로운 노래방 소프트웨어를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노래방의 경험을 가우디오의 기술로 먼저 혁신하고자 합니다.
노래방 안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노래를 선택하고 개인 맞춤형 플레이리스트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하거나 전국적으로 사용자의 노래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재미 요소를 추가하여 사용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경쟁과 협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드웨어 반주기 없이 소프트웨어로만 구현되어 있어 다가올 증강 현실(AR) 시대에 대비할 수도 있고, 더욱 몰입감 있는 노래방 경험을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의 노래방을 가족, 친구, 그리고 개인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이러한 경험은 모바일이나 스마트 TV로는 느낄 수 없는, 물리적인 공간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것입니다.
노래방의 종주국, 일본에서 혁신을 시작하다.
우리의 노래방 문화는 종주국인 일본의 가라오케 문화에서 왔지만, 한국에서는 다르게 발전되었습니다. 일본의 인기 가라오케 시설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이 늘어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는 밤에만 운영되는 국내의 일반 노래방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모습입니다. 일본의 가라오케는 단순한 노래방이 아니라 "멀티방"의 성격을 띄며, 함께 모여 노래를 부르는 장소뿐 아니라 홀로 악기 연습을 하거나 좋아하는 아이돌 공연을 보거나, 카페 대신 만날 친구를 기다리는 장소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이제는 원곡 반주로 즐기는 새로운 노래경험 이외에도 가우디오의 또 다른 핵심 기술인 GSA(Gaudio Spatial Audio: 공간음향)을 적용하여 공연장에 온 듯한 최적의 음향 효과로 컨텐츠를 즐기거나, 보컬뿐 아니라 각종 악기 역시 분리할 수 있는 GSEP의 기능을 활용하여 원곡에 맞춰 기타 솔로를 가라오케 룸에서 연습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일본의 가라오케 시장은 큰 타격을 입었지만, 여전히 4조 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 중이죠. 일본의 가라오케 시장은 하드웨어 제조업체 두 곳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며, 10개 이상의 가라오케 체인 사업자들이 이 하드웨어를 이용해 가라오케 방을 운영하는 구조입니다. 이 폐쇄적인 구조 때문에 일본의 가라오케 산업은 디지털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 가라오케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독점 구조로 인해 낙후된 가라오케 룸 내에서의 사용자 경험은 우리에게 기회로 여겨졌고, 다행히 일본 가라오케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는 일본 파트너사와의 만남은 일본이 우리가 그리는 G Sing의 모습을 구현하기에 최적의 장소임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일본에서 가라오케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문화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가라오케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가우디오랩은 이러한 가라오케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시켜 일본 내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 합니다.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은 다른 나라로의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마치며: 음악은 만국공통어
음악은 언어와 문화를 초월하여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음악은 만국공통어'라는 표현이 생길 정도로, 음악은 전 세계 어디서나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음악 문화의 중심에는 '노래방'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보편적인 즐거움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Gaudio Sing이 종주국인 일본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