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참 빠르다’는 말, 참 자주 씁니다.
답답하기만 했던 마스크가 어느덧 익숙해지고,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n인 제한‘ 수칙을 이제는 자연스레 따르고 있는 요즘… 2021년에도 시곗바늘은 열심히 달려 어느덧 올해도 하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벌써 달력을 서너장만 넘기면 2022년을 맞이하게 된다니, 정말 시간 참 빠르네요. 내년에는 마스크 없이 동료 가우딘들과 왁자지껄하게 파티를 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시간의 흐름, 가우디오랩에서는 이벤트로 느끼고 있어요!
가우디오랩에는 가우딘의 엉덩이를 들썩이게하는 신나는 이벤트들이 아주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봄 소풍, 플레이샵, 서핑 투어, 매주 맛집 투어를 겸한 BoF 런치 & 분기마다 ‘알아서 가는’ 자유로운 액티비티, 연말 송년회(a.k.a. O-쑈!)에 이은 겨울방학까지! 예정된 이벤트만 하나하나 클리어해나가도 어느덧 1년은 훌쩍 지나가버리죠 ☺️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런 이벤트들이 축소, 연기, 혹은 취소되어 가우딘들의 아쉬움이 참 컸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내 마음과는 거리 좁히기
그래서 준비한 특별 이벤트! 내 마음 정기검진 세션입니다! 🎉
프리미엄 건강검진으로 가우딘들의 신체 건강은 열심히 수비🙌🏼하고 있지만, 사실 신체 건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건강한 마음이겠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그간 가우딘을 재미나게 해줬던 이벤트들이 연달아 취소되었기에, “비록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우리 각자의 마음과는 더 친해져보자!” 는 취지로 기획되었답니다. 💌
개인의 심리 및 정신건강을 파악해 심리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각자만의 책으로 만들어주는 개인 맞춤형 심리 보고서 솔루션을 찾아 가우딘과 함께 진행해 보았어요!
이렇게 책으로 만들어진 심리 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었답니다.
보고서에 적힌, 각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시 구절 하나씩을 공유하며 서로 나눠보기도 했는데요.
나도 잘 몰랐던 내 마음을 알게되는 경험, 너무 신기하고 소중했어요! 📚
이렇게 한 구절의 시로 본인을 표현해보기도 하고요.
Vella👩🎨: ‘나’에 대해 아는것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재밌는일 아니겠습니까. 너무 재밌었어요! 성향분석에 이어 성향으로 인한 가능성이나 취약점까지 요약해준 점이 좋았습니다. 나를 나타내는 시 구절도 신기했고, 서로 책을 바꿔 읽으면 서로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마음건강까지 챙겨주는 가우디오 짱입니다 🙂
William🧑💻: ‘내 마음 보고서’를 받기 전까지 기대감과 두려움이 동시에 다가왔습니다. 내 자신에 대한 궁금증을 이 책이 대답을 해줄 것 같은 기대감과 “부정하고픈 결과라도 나오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입니다. 실제로 책을 읽어보니 기대 이상으로 ‘나’를 책에 잘 녹였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에 따라 부정할 수 있는 내용 또한 없었습니다. ‘나’라는 사람을 책 한 권으로 간단명료하게 요약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번처럼 내 자신을 알아갈 수 있는 유익한 이벤트 최고! 이런 이벤트가 또 있으면 좋겠습니다~ 😛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수행승 아잔 브라흐마는 다스려지지 않은 인간의 마음은 술취한 코끼리만큼이나 위험하다며,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의 원인은 바로 이 코끼리에게 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요. 나의 마음을 잘 알고 그 건강을 살피는 일, 나만의 코끼리를 차분히 들여다보는 소중한 여정을 가우딘과 함께해서 더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코로나19가 예상보다 훨씬 더 길어지며 우리 평범했던 일상이 정말 평범하지만은 않았다는 것을 체감합니다. 우도(가우디오랩만의 캔틴)에 옹기종기모여 보드게임도 하고 맥주도 마시며 함께 놀던 때가 참 많이 그리운데요! 가우딘과의 신나고 소중한 이벤트를 다시 이어나갈 수 있을 때까지, 안전한 가우디오랩 라이프 기원해봅니다~🙌🏼